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문단 편집) === 김영일의 행방 === 이광수는 잠수함 탑승자가 26명이었으며 그들 중 김영일이라는 30세 상위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다른 25명과 달리 김영일의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고 그의 도주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이광수 본인도 계속 진술을 번복하며 김영일이 승선을 했는지 안 했는지 스스로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군 당국은 마지막 정찰조원 2명이 사살된 후 김영일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었기에 김영일이 진짜로 승선을 안 했는지 도주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남한 영토 내에 김영일은 없다고 결론내리고 작전을 종료했다. 따라서 한동안 김영일이 도주자인지 미승선자인지 논란이 지속되었다. 김영일이 승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진짜로 김영일이 혼자로 탈출했으면 '남조선 대군을 농락하고 생환한 공화국 영웅'이라며 선전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선전물이 없는 것이 증거라고 주장한다. 북측의 매체에서는 잠수함 승선원은 포로가 되는 수치를 피하기 위해 전원 '영웅적으로' 자결한 것으로 선전되었다. 그 반면 김영일이 도주한 것이 맞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김영일이 예정에 없이 막판에 추가 승선해서 이광수가 승선 여부를 헷갈려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등장했던 자신이 김영일과 같은 부대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나이가 가장 어렸던 김영일이 김일성 초상화를 들고 북으로 탈출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증언은 매우 신빙성이 떨어지는데 이광수가 증언한 공비들의 신상 정보를 보면 30세인 김영일보다 어린 공비도 여럿이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탈북자들의 증언은 신빙성이 그리 높지 않다. [[언론]]이라곤 탈북 전까지 평생을 조작투성이인 북한 선전매체만 접해본 이들은 언론의 진실성에 대한 의식이 없어서 '편을 바꿨으니 당연히 반북 선전을 해야한다'는 식의 생각으로 남한의 특정 정치 세력의 입맛에 맞는 이야기를 지어내 사실처럼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다. 의식적으로 거짓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진심으로 진실이라고 믿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정보 통제가 심한 북한의 특성상 탈북자가 들었던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나 인민 사이에서 도는 소문 등이 부정확한 때가 잦다.] 그렇게 긴 시간이 흐른 뒤, 북한에서 '강릉의 자폭영웅들'이라며 이들을 영웅화한 선전 기념물을 공개했는데 이 사망자 명단에 김영일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즉 북한 당국에서는 김영일을 전사자로 선전한다. 아무리 북한이라도 다른 진짜 전사자도 24명이나 있는데 승선하지 않아서 북한에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을 자폭한 영웅으로 만들 이유는 없어 보인다. 그러므로 가장 합리적으로 생각해보자면, 김영일 또한 동료 무장공비들과 함께 표류했고, 국군과 교전 중 사살되지는 않았으나 도주 중 어딘가에서 [[아사]] 또는 사고사하여 결국 죽었으며 그 뒤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겠다. 김영일이 발각되지 않고 한국에서 눌러앉았을 가능성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고정간첩이 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온 것도 아니고 얼떨결에 들어온 북한 사람이 신분증 하나 없이 한국 사회에 녹아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북한이 한국 사회를 경험하고 돌아온 사람들은 대부분 숙청한다는 것을 근거로 김영일이 복귀하자마자 살해당한 뒤 전사자로 처리되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으나 북한에서는 보통 이런 경우에 선전용으로 한동안 써먹은 후에 의문의 사고사 등으로 숙청하지 당장 써먹을 좋은 선전감을 낭비하지는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